2007누3123(20080613)
취득세등부과처분취소
답변요지
본문
이 유
1. 처분의 경위
이 법원이 이 부분에서 설시할 이유는, 제1심 판결 제6행의 ‘피고’를 ‘피고들’로 고치는 외에는 제1심 판결 이유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,
2. 이 사건 각 처분의 적법 여부
가. 원고들의 주장
이 사건 법률조항은 ‘개인 간의 유상거래’를 원인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액의 100분의 25를 경감하고 등록세액의 100분의 50을 경감하도록 정하고 있는데, 경매를 통하여 주택을 취득한 경우도 이 사건 법률조항에서 정한 ‘개인 간의 유상거래’에 해당하므로, 이 사건 법률조항에 따라 원고들이 납부하여야 할 이 사건 주택에 관한 세액도 경감되어야 할 것이다. 따라서 이 사건 각 처분 중 위와 같이 경감되어야 할 별지1 부과내역표 중 ‘취소금액’란 기재 각 금액을 공제한 나머지 ‘정당한 세액’란 기재 각 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경매취득자인 원고들을 다른 사람들과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한 것으로써 위법하다.
나. 관계법령
별지2 관계법령 기재와 같다.
다. 판단
조세법률주의의 원칙상 조세법규의 해석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문대로 해석하여야 하고 합리적 이유 없이 확장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, 법규 상호 간의 해석을 통하여 그 의미를 명백히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조세법률주의가 지향하는 법적 안정성 및 예측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법취지 및 목적 등을 고려한 합목적적 해석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.
이 사건 법률조항의 입법취지 등에 비추어, 이 사건 법률조항이 이미 종전부터 사실상 취득가격을 취득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하고 있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시행 이후에도 아무런 세부담의 증가가 없는 경매로 인한 주택의 취득까지 그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려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, 경매의 사법상 효력이 매매와 유사하다고는 하나 매매가 당사자 간의 의사합치에 의한 것임에 반하여 경매는 매도인의 지위를 갖는 소유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법원이 그 소유물을 매도하는 것이어서 그 경매가격의 형성에 소유자의 의사는 반영될 여지가 없고, 구 지방세법은 취득세 등의 과세표준에 관한 규정에서 경매에 의한 주택의 취득을 일반적인 개인 간의 매매에 의한 주택의 취득과 구분하여 달리 규정하고 있어, 구 지방세법상의 취득세 등과 관련해서는 경매를 일반적인 개인 간의 매매와 동일하게 보기는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, 이 사건 법률조항의 ‘개인 간에 유상거래를 원인으로 취득ㆍ등기하는 주택’에는 경매로 인하여 취득ㆍ등기하는 주택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석함이 타당하고, 또한 이 사건 법률조항의 입법목적상 경매를 일반적인 개인 간의 매매와 달리 취급하여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이상, 이를 달리 취급한다고 하여 조세공평의 원칙에 반한다고 할 수도 없다(
3. 결론
그렇다면, 이 사건 각 처분은 적법하고 원고들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모두 기각할 것인바, 제1심 판결은 이와 결론을 달리하여 부당하고 피고들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,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,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