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누2496(20080619)
취득세등부과처분취소
답변요지
본문
이 유
1. 처분의 경위
가. 원고들은 [별지 2] 부동산 취득 내역표 중 ‘부동산’란 기재 각 주택을 법원의 경매를 통하여 낙찰받아 ‘취득일’란 기재 각 일자에 ‘취득가격’란 기재 대금을 납부하고 위 각 주택의 소유권을 취득하였다.
나. 원고들은 [별지 1] 부과처분 및 취소청구 내역표 중 ‘처분일자’란 기재 일자에 피고에게 ‘과세표준’란 기재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지방세법상의 각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‘부과금액’란 기재 취득세, 등록세, 지방교육세를 각 신고ㆍ납부하였고, 위 신고ㆍ납부로
[인정 근거] 다툼 없는 사실, 갑 제5 내지 7호증의 각 기재
2. 처분의 적법 여부
가. 원고의 주장
나. 관계 법령
[별지 3] 관계 법령 기재와 같다.
나. 판단
조세법률주의의 원칙상 조세법규의 해석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문대로 해석하여야 하고 합리적 이유 없이 확장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, 법규 상호 간의 해석을 통하여 그 의미를 명백히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조세법률주의가 지향하는 법적 안정성 및 예측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법취지 및 목적 등을 고려한 합목적적 해석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.
이 사건 법률조항의 입법취지 및 목적 등에 비추어, 이 사건 법률조항이 이미 종전부터 사실상 취득가격을 취득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하고 있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시행 이후에도 아무런 세부담의 증가가 없는 경매로 인한 주택의 취득까지 그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려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, 경매의 사법상 효력이 매매와 유사하다고는 하나 매매가 당사자 간의 의사합치에 의한 것임에 반하여 경매는 매도인의 지위를 갖는 소유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법원이 그 소유물을 매도하는 것이어서 그 경매가격의 형성에 소유자의 의사는 반영될 여지가 없고, 구 지방세법은 취득세 등의 과세표준에 관한 규정에서 경매에 의한 주택의 취득을 일반적인 개인 간의 매매에 의한 주택의 취득과 구분하여 달리 규정하고 있어 구 지방세법상의 취득세 등과 관련해서는 경매를 일반적인 개인 간의 매매와 동일하게 보기는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, 이 사건 법률조항의 ‘개인 간에 유상거래를 원인으로 취득ㆍ등기하는 주택’에는 경매로 인하여 취득ㆍ등기하는 주택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석함이 타당하고, 또한 이 사건 법률조항의 입법목적상 경매를 일반적인 개인 간의 매매와 달리 취급하여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이상, 이를 달리 취급한다고 하여 조세공평의 원칙에 반한다고 할 수도 없다(
3. 결론
그렇다면 원고들의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할 것인바, 제1심 판결 중 원고들에 대한 부분은 이와 결론을 달리하여 부당하므로 피고의 항소를 받아들여 이를 취소하고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.